"전세계적으로 1억5000만명이 인터넷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 분야의 금맥을 쥐고 있는 할리우드의 영화 및 게임 시나리오를 초기에 확보, 세계무대를 상대로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게임 포털업체인 (주)빅셀미디어코리아의 이동훈 대표(32)는 16일 산업은행에서 20억원의 투자유치 사실을 발표하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시야를 넓힌 것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가장 큰 비결"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국내 게임업체들이 할리우드 제작사들과의 직접 제휴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생벤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투자유치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빅셀미디어는 자본금 규모를 31억원으로 늘리면서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지난해 10월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 빅셀미디어가 10개월여만에 기업가치를 20배 가량 끌어올린 셈이다.
벤처투자에 다소 보수적인 산업은행이 업체당 투자상한선인 20억원을 한 신생업체에 투자키로 한 것은 빅셀미디어가 무엇보다 '판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게임산업의 원칙을 충실하게 지킨 탓이다.
이 대표는 USA법인(대표 유성원·31)을 빅셀미디어코리아보다 먼저 세우는 공격적인 경영으로,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대에서 게임심리학을 전공한 유 대표가, 영화와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해박한 심리학적 지식을 토대로 제작사를 설득해 나갔다.
이에따라 타이타닉 터미네이터2 등을 공동제작한 팀과 3D애니메이션 영화인 '푸드파이트' 등 3편를 제작키로 했고, (주)위자드소프트와 영어권 독점 공급을 계약하는 등 놀라운 성과가 뒤따랐다. 빅셀미디어는 이어 '온라인 게임의 90%는 유통망이 승부한다'는 업계의 정설을 국내시장에서 실천해 나갔다.
한국통신 매가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서비스의 독점 운영권을 따냈고, PC방협회와의 제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디지틀조선,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게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게임저변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 사업 추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빅셀미디어는 오는 8월 23일 게임포털사이트(www.bixgame.com)을 정식 오픈하면서 그동안 다져온 마케팅 기반과 기술력을 검증하는 첫 계기를 갖게 된다.
이 사이트는 유료 및 무료 게임 20여종과, 네트워크게임 및 자바게임 300여종, 영화 만화 등에 대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이용료는 게임 종량제 및 정액제 등 다양하게 도입할 계획. 또 '퀴즈핫2000(Quiz hot 2000)' 등 자체개발한 4종류의 25개 게임을 9월에 선보인다.
빅셀미디어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제작중인 '푸드 파이트' '로즈어브선더(Lords of thunder)' '레니게이드 제로(Renegade Zero)'가 영화와 함께 게임으로 출시되면, 곧바로 세계시장에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동훈 대표는 "중국이동통신연합회 등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영화에 대한 원천적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유럽시장도 자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기보다 합작 또는 판권대여 방식으로 장악하는 선진형 경영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분야의 금맥을 쥐고 있는 할리우드의 영화 및 게임 시나리오를 초기에 확보, 세계무대를 상대로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게임 포털업체인 (주)빅셀미디어코리아의 이동훈 대표(32)는 16일 산업은행에서 20억원의 투자유치 사실을 발표하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시야를 넓힌 것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가장 큰 비결"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국내 게임업체들이 할리우드 제작사들과의 직접 제휴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생벤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 투자유치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빅셀미디어는 자본금 규모를 31억원으로 늘리면서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지난해 10월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 빅셀미디어가 10개월여만에 기업가치를 20배 가량 끌어올린 셈이다.
벤처투자에 다소 보수적인 산업은행이 업체당 투자상한선인 20억원을 한 신생업체에 투자키로 한 것은 빅셀미디어가 무엇보다 '판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게임산업의 원칙을 충실하게 지킨 탓이다.
이 대표는 USA법인(대표 유성원·31)을 빅셀미디어코리아보다 먼저 세우는 공격적인 경영으로,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대에서 게임심리학을 전공한 유 대표가, 영화와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해박한 심리학적 지식을 토대로 제작사를 설득해 나갔다.
이에따라 타이타닉 터미네이터2 등을 공동제작한 팀과 3D애니메이션 영화인 '푸드파이트' 등 3편를 제작키로 했고, (주)위자드소프트와 영어권 독점 공급을 계약하는 등 놀라운 성과가 뒤따랐다. 빅셀미디어는 이어 '온라인 게임의 90%는 유통망이 승부한다'는 업계의 정설을 국내시장에서 실천해 나갔다.
한국통신 매가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서비스의 독점 운영권을 따냈고, PC방협회와의 제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디지틀조선,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게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게임저변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 사업 추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빅셀미디어는 오는 8월 23일 게임포털사이트(www.bixgame.com)을 정식 오픈하면서 그동안 다져온 마케팅 기반과 기술력을 검증하는 첫 계기를 갖게 된다.
이 사이트는 유료 및 무료 게임 20여종과, 네트워크게임 및 자바게임 300여종, 영화 만화 등에 대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이용료는 게임 종량제 및 정액제 등 다양하게 도입할 계획. 또 '퀴즈핫2000(Quiz hot 2000)' 등 자체개발한 4종류의 25개 게임을 9월에 선보인다.
빅셀미디어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제작중인 '푸드 파이트' '로즈어브선더(Lords of thunder)' '레니게이드 제로(Renegade Zero)'가 영화와 함께 게임으로 출시되면, 곧바로 세계시장에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동훈 대표는 "중국이동통신연합회 등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영화에 대한 원천적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유럽시장도 자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기보다 합작 또는 판권대여 방식으로 장악하는 선진형 경영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