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아이와 하이텔에는 반세기만에 이루어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 채널아이가 개설한 '상봉을 앞둔 이산가족들에게 한마디'라는 게시판에는 "드디어 상봉이군요, 꼭 만나서 회한을 풀고 모든 이산가족들이 가족을 찾을 수 있기를 빕니다"는 등의 글이 빼곡히 올라 네티즌 모두가 이산가족 상봉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분위기. 하이텔에는 북한 관련 정보를 찾아보려는 네티즌들로 북한 관련 코너가 인기. 하이텔 관계자는 "남북화해 분위기가 곧 통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때문인지 통일을 북한의 언어, 비즈니스 정보, 뉴스 클리핑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 천리안은 지금 페스티벌의 열기로 후끈.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천리안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 개막식 퍼포먼스, 록 공연, DDR/댄스, 랩&알앤비 공연, 전시, 밤샘영화제 등 각 동호회가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축하무대가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협찬사인 듀오가 제공하는 '미팅 이벤트'. 천리안 관계자는 "혹시나 짝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동호회 회원들은 물론 천리안 직원들까지도 들떠있는 분위기"라고 전언. 넷츠고에는 최근 인터넷상으로 '9월 컴백'을 선언한 가수 서태지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중.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서태지의 진실된 음악과 변화된 모습을 기대한다"며 그의 컴백을 환영하는 분위기. 한 이용자는 게시판에 '서태지와 DJ와의 공통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은퇴식에 눈물을 흘렸다, 절대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놓고 컴백했다, 은퇴해서는 딴 나라에 몇년간 장기 체류했다, TV에 출연하기 전 꼭 화장을 한다, 은퇴해서도 복귀설이 나돌았다,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