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신우특파원' 일본의 사카무라 켄(판村健) 도쿄대학 교수가 개발한 리얼타임 기본소프트웨어(OS)인 트론(TRON)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트론은 원래 지난 80년대 중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는 일본판으로 주목받았으나 미·일무역마찰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좌절을 겪어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디지털 가전이 보편화되면서 가전은 물론 모든 디지털 제품에 적합하다는 성격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를 웃도는 소프트웨어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휴렛 패커드나 US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분야의 8개 기업은 이미 지난달 시카고에서 회동, 디지털 가전이나 PC주변기기에 탑재하는 OS로 트론을 보급시키는 전략을 논의했을 정도다.
일본내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프릭스가 트론을 네트워크용 프로그램언어인 자바와 융합시켜 휴대전화에 탑재할 수 있도록했다.
이로써 휴대전화로부터 가전을 원격조작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져 이동통신인 J폰그룹도 트론 채용을 결정해놓고 있다. 이밖에 가전이나 산업기계 제어용 마이크로컴퓨터용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은 휴대전화나 복사기 등 오피스기기, 디지털 가전에 연이어 채용되고 있다.
마쓰시타전기산업은 트론을 개량, 디지털 가전용 OS인 'PiE-OS'를 개발해놓고 있다.
디지털TV나 전자레인지 등에 이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社)는 디지털 가전을 겨냥해 '윈도즈'를 개량한 '윈도즈CE'를 내놓고 있으나 아직 트론만큼 주목을 받지못하고 있다.
사카무라 교수는 이에대해 "인터넷의 보급으로 진가가 확인됐다"면서 "지금은 윈도즈를 추월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가 됐다"고 설명했다.
트론은 원래 전화나 가전 등 주변의 모든 도구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가정해 개발된 OS다. 마이콘의 성능이 그다지 높지않더라도 신속히(리얼타임) 작동하며 PC의 OS처럼 작동에 시간이 걸리거나 이따금 정지하는 법이 없어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OS인 리눅스처럼 무상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점도 인기의 비결이다.
트론은 원래 지난 80년대 중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는 일본판으로 주목받았으나 미·일무역마찰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좌절을 겪어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디지털 가전이 보편화되면서 가전은 물론 모든 디지털 제품에 적합하다는 성격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를 웃도는 소프트웨어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휴렛 패커드나 US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분야의 8개 기업은 이미 지난달 시카고에서 회동, 디지털 가전이나 PC주변기기에 탑재하는 OS로 트론을 보급시키는 전략을 논의했을 정도다.
일본내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프릭스가 트론을 네트워크용 프로그램언어인 자바와 융합시켜 휴대전화에 탑재할 수 있도록했다.
이로써 휴대전화로부터 가전을 원격조작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져 이동통신인 J폰그룹도 트론 채용을 결정해놓고 있다. 이밖에 가전이나 산업기계 제어용 마이크로컴퓨터용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은 휴대전화나 복사기 등 오피스기기, 디지털 가전에 연이어 채용되고 있다.
마쓰시타전기산업은 트론을 개량, 디지털 가전용 OS인 'PiE-OS'를 개발해놓고 있다.
디지털TV나 전자레인지 등에 이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社)는 디지털 가전을 겨냥해 '윈도즈'를 개량한 '윈도즈CE'를 내놓고 있으나 아직 트론만큼 주목을 받지못하고 있다.
사카무라 교수는 이에대해 "인터넷의 보급으로 진가가 확인됐다"면서 "지금은 윈도즈를 추월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가 됐다"고 설명했다.
트론은 원래 전화나 가전 등 주변의 모든 도구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가정해 개발된 OS다. 마이콘의 성능이 그다지 높지않더라도 신속히(리얼타임) 작동하며 PC의 OS처럼 작동에 시간이 걸리거나 이따금 정지하는 법이 없어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OS인 리눅스처럼 무상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점도 인기의 비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