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비포럼 "홈자동화 이어 통신솔루션까지"
건설ㆍ통신 등 수요산업체와 공동 프로모션도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주목받고있는 지그비(ZigBee)의 국내 기술표준이 확대된다.
한국지그비포럼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2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그비 기술 표준화를 기존 홈네트워크에서 통신솔루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그비포럼은 올해 사업목표로 국내 지그비 기술 표준화 기간 단축 및 국제 표준화 채택, 지그비 시험인증 방안 연구와 기존 수립된 표준에대한 실증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이나 통신 등 지그비 수요 산업체와의 공동사업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표준화의 경우 지난해 수립한 가스밸브ㆍ도어락ㆍ에어컨ㆍ가스제어 등 홈자동화 관련 프로파일 표준을 이날 총회에서 포럼의 단체표준으로 확정했고 이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업종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또 산하 기술표준분과를 통해 최근 관심을 모으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와 광대역센서네트워크(WSN) 등을 위한 통신 애플리케이션용 표준도 마련한다. 통신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 표준화 작업은 오는 9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달 열리는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표준회의격인 오픈하우스에 상정을 추진중이다.
포럼측은 "국제 지그비얼라이언스의 표준안을 기본 뼈대로 삼아 국내 홈네트워크 등 산업환경과 수요에 맞는 표준안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지그비 프로모터로 참여하는 삼성, LG 등 대기업을 통해 지그비얼라이언스의 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그비 주 수요처로 꼽히는 건설업체와 SI, NI업체에 대한 지그비 기술 인식제고를 위해 공동홍보 프로모션 행사도 기획중이다. 특히 포럼 산하에 운영중인 `U―건설협의회'에 참여하는 20여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해외 지그비 도입사례 전파와 현재 일부 건설사가 시행한 지그비 시범사업 확대도 건의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그비 기기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TTA의 첫 시험인증 테스트가 5개 지그비 기반 조명제어 솔루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지그비포럼에는 현재 삼성전기와 LG전자, SK텔레콤, ETRI 등 51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편 지그비는 국내에서 원격검침이나 공장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주 수요처인 건설이나 통신업체들이 본격적인 도입을 미루면서 시장 활성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건설ㆍ통신 등 수요산업체와 공동 프로모션도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주목받고있는 지그비(ZigBee)의 국내 기술표준이 확대된다.
한국지그비포럼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2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그비 기술 표준화를 기존 홈네트워크에서 통신솔루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그비포럼은 올해 사업목표로 국내 지그비 기술 표준화 기간 단축 및 국제 표준화 채택, 지그비 시험인증 방안 연구와 기존 수립된 표준에대한 실증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이나 통신 등 지그비 수요 산업체와의 공동사업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표준화의 경우 지난해 수립한 가스밸브ㆍ도어락ㆍ에어컨ㆍ가스제어 등 홈자동화 관련 프로파일 표준을 이날 총회에서 포럼의 단체표준으로 확정했고 이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업종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또 산하 기술표준분과를 통해 최근 관심을 모으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와 광대역센서네트워크(WSN) 등을 위한 통신 애플리케이션용 표준도 마련한다. 통신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 표준화 작업은 오는 9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달 열리는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표준회의격인 오픈하우스에 상정을 추진중이다.
포럼측은 "국제 지그비얼라이언스의 표준안을 기본 뼈대로 삼아 국내 홈네트워크 등 산업환경과 수요에 맞는 표준안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지그비 프로모터로 참여하는 삼성, LG 등 대기업을 통해 지그비얼라이언스의 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그비 주 수요처로 꼽히는 건설업체와 SI, NI업체에 대한 지그비 기술 인식제고를 위해 공동홍보 프로모션 행사도 기획중이다. 특히 포럼 산하에 운영중인 `U―건설협의회'에 참여하는 20여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해외 지그비 도입사례 전파와 현재 일부 건설사가 시행한 지그비 시범사업 확대도 건의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그비 기기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TTA의 첫 시험인증 테스트가 5개 지그비 기반 조명제어 솔루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지그비포럼에는 현재 삼성전기와 LG전자, SK텔레콤, ETRI 등 51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편 지그비는 국내에서 원격검침이나 공장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주 수요처인 건설이나 통신업체들이 본격적인 도입을 미루면서 시장 활성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