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재명 대통령` 상법 개정·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지주사 `강세`

입력: 2025-06-04 09:38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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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재명 대통령` 상법 개정·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지주사 `강세`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지주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대통령이 그간 상법 개정의 필요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강조해 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원(13.34%)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비롯해 SK스퀘어(12.60%), CJ(9.45%), LS(7.34%) 등이 강세다. 또한 한국금융지주(6.48%), 하나금융지주(4.43%), BNK금융지주(4.28%), KB금융(3.30%) 등도 오름세다.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배구조 개선 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주, 은행, 증권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대장주를 둘러싼 주가 환경이 우호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 또한 "상법 개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과 자사주 매입 기대가 예상되는 지주회사, 금융업종 등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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