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업계 최고의 보험모집인인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총 2807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블루리본 컨설턴트는 평가 기간인 5년 동안 불완전판매 0건, 모집질서위반 제재 0건을 5년 연속으로 충족한 우수인증 설계사 중에서 모집계약 실적과 모집 건전성 지표도 매우 우수한 설계사다. 계약 유지율이 13회차에 95%, 25회차에 90% 이상이고 계약 체결 건수는 1500건(장기보험 300건 포함)을 넘는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블루리본 설계사는 지난해보다 28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손해보험 전속모집인(10만6276명)의 2.3% 수준이다.
블루리본 설계사의 나이는 34~80세로 50대(48.8%)가 가장 많았으며, 최고령 인증자인 80세 남성은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10번 선정됐다.경력 기간별로는 30년 이상 경력자가 439명(15.6%), 20년 이상~30년 미만 경력자가 1641명(58.5%)에 달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인증서와 배지 등을 개인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며 "내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이해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새로 제작하고 인증자 선정 기준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