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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 ‘전국민 25만원’ 또 때렸다…“한강의 기적, 좌파들이 말아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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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우파’ 김영민씨, 전국민 25만원 관련 여론조사 ‘국민 51%가 반대’ 언급하며 ‘직격탄’
관련 기사 댓글 거론…‘남편이 평생 직장생활에서 번 돈을 사치하고 다단계로 말아먹는 꼴’
“분위기 심상치 않아…역시 기본 소득으로 흥한 자 기본소득으로 망한다”
개그맨 김영민, ‘전국민 25만원’ 또 때렸다…“한강의 기적, 좌파들이 말아먹어”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이슬기 기자, 디지털타임스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비판하는 '삭발 시위'를 했다가 "다니던 직장이 쑥대밭이 됐다"고 밝힌 개그맨 김영민씨가 "민생 회복 지원금 관련해서 국민의 51%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 기사에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을 보니까 이런 내용이었다. '한강의 기적을 좌파들이 말아먹고 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29일 김영민씨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국민의 51%가 25만원 반대한다'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아주 놀라운 여론 조사가 나왔다. 대한민국 아직 안 죽었다. 국민의힘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아주 이례적인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초 과학과 국방에 써야지 국민 세금을 이 따위로 쓰냐', '남편이 평생 직장생활에서 번 돈을 사치하고 다단계로 말아먹는 꼴이다', '그래도 끝까지 자기들이 깨어 있다고 짓거리는 수준 봐라' 등의 관련 기사 댓글을 언급하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역시 기본 소득으로 흥한 자 기본소득으로 망한다"고 돌직구를 꽂아 넣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하면 좋아하겠지' 하고 야심차게 밀어붙였는데, 놀랍게도 가장 좋아할 줄 알았던 60대와 70대 이상의 반대가 제일 거세다"며 "60대의 반대는 60%를 넘긴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영민, ‘전국민 25만원’ 또 때렸다…“한강의 기적, 좌파들이 말아먹어”
개그맨 김영민씨. <유튜브 방송화면>

'스위스는 당장 이재명을 공부하라'는 제하의 영상에서 김영민씨는 "좀 지난 이야기지만 스위스에서도 한때 기본소득 열풍이 불었다"며 "로봇으로 사라지는 일자리에 대한 안전장치로 기본소득 도입하자 이러면서 BIS라는 단체에서 사람들이 박스 뒤집어쓰고 거리로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국민투표를 했더니 유권자의 77%가 기본 소득을 반대했다"면서 "그 이유를 들어보면 당연한 이야기들이다. 지급액과 기간, 지급 대상, 그리고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리고 스위스 국회에서는 기본소득을 도입하면 기존의 복지가 축소되고 세금을 인상해야 된다고 설명을 했다"며 "부가가치세를 몇 프로 인상해야 될 것 같다. 이 추정치도 제시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김영민씨는 "참 바보 같다. 스위스 BIS 사람들은 한국 와서 민주당한테 정치 좀 배워야 된다"며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안 된다. 부자 돈을 뺏으면 된다고 우겨야지"라고 에둘러 저격했다.
끝으로 그는 "그리고 전체 재원을 왜 자꾸 이야기하나. '25만원 가지고 왜 그러냐', 1인당으로 쪼갠 예산만 계속 언급하고 전체 예산은 계속 숨겨야지"라면서 "다들 한국 와서 이재명 공부 좀 하시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개그맨 김영민, ‘전국민 25만원’ 또 때렸다…“한강의 기적, 좌파들이 말아먹어”
지난 3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한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첫 당론 법안으로 '해병대원 특검법'이나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오는 30일 (민주당)의원 총회가 예정돼 있는데 이때 의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공개한 5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조사기간 21~23일·조사방식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인터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은 43%, 지급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51%로 집계됐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8%가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9%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반대가 50%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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