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3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본부 및 소속 산하기관 65개를 대상으로 △디도스공격 대응훈련, 블라인드 훈련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 △해킹메일 대응훈련 △장애대응 훈련 등 5가지 종류의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기업 화이트해커와 대학 우수 학생인력이 연합팀을 구성해 소속·산하기관 정보시스템 모의해킹을 시도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화이트해커로 활동할 국내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15명을 모집하며 참여 학생에게 기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사이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소속·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해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함께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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