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금융권, 상생금융 혜택 목표치 41% 달성…6700억 추가 지원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대출원금 부담 완화로 8월까지 4700억 집행해…취급액 기준 63.9조 규모
금융권이 6700억원 규모 상생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고금리, 경기둔화로 인한 서민경제의 고통을 나눈다는 취지다.

금융권에서는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 지원, 채무감면 등이 시행되고 있다. 취약계층 대출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 컨설팅 제공, 저소득층 전용 보험상품 개발 등 정성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입 중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등 금융권의 상생금융으로 소비자가 받게 될 혜택은 총 1조147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은행권은 9524억원, 여전업권은 1955억원이다.

올해 8월까지 4700억원(관련 취급금액 63조9000억원)이 집행됐다. 은행권 소비자 혜택은 4387억원으로 목표치(9524억원)의 46.1% 수준이다.

일반 가계차주 지원 효과는 약 2050억원, 가계 취약차주 지원 효과는 약 697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효과는 약 1262억원으로 추산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법률 지원,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 등을 통해서는 약 378억원 소비자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접업의 소비자혜택은 313억원으로 목표치의 16.0%를 채웠다. 연체차주에는 172억원, 취약계층에는 118억원 소비자 혜택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가맹점을 통해서는 23억원 혜택이 제공됐다.

혜택을 본 소비자 수는 174만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목표치에서 현재까지 지원 수준을 제하면 향후 200여만명 소비자가 6779억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고금리 등의 상황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다양한 상생금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금융권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확대 노력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차주 연체 및 부실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효과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고객기반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금융권, 상생금융 혜택 목표치 41% 달성…6700억 추가 지원
연합뉴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