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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BGF리테일, 2분기 성장 여부가 주가 관건…현재 주가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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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6.8% 증가한 1조8080억원, 영업이익 1.6% 감소한 372억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 유지
한화투자 "BGF리테일, 2분기 성장 여부가 주가 관건…현재 주가 조정 중"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이 BGF리테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저 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물가 상승이 편의점 업황에 미치는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1분기 BGF리테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8080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418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를 제외한 BGF리테일의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3%로 전망한다"며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 이익(50억~60억원)의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주가 반등 여부느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의 방향성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진단키트 매출 대부분이 2~3월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기저 영향이 사실상 해소된다. 이 연구원은 "고물가 상황에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늘고 객단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필수소비재에 대한 가성비 수요 확대로 트래픽의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사실상 코로나19에 따른 트래픽 감소가 정상화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의 방향성으로 물가 상승이 편의점 업황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가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202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면서 "2분기 견조한 매출성장이 확인된다면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간 추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6%다. 전일 종가는 18만800원으로 목표주가(24만원)와의 차이는 32.7%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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