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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소주 잘 팔리자… 롯데칠성 주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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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1분기 매출 기대치 상회 전망…저평가 상태"
한화투자증권이 28일 롯데칠성에 대해 1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칠성 주가는 이날 6400원(4.13%) 오른 16만1400원에 마감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종목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9월 출시된 신제품 '새로' 소주의 판매 호조로 롯데칠성의 소주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물가 상승에 따른 소주 시장 침체 영향도 청주, 와인, 스피리츠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타개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올 1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8% 늘어난 6819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6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61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음료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6%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주류의 경우 와인과 맥주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13.6%, 11% 감소하는 반면 소주와 청주 매출은 20.1%, 12.8%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주 신제품 '새로'의 지난 1, 2월 월매출이 90억원을 초과했으며 3월 매출도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2023년 '새로' 매출 추정치를 종전 1001억원에서 1189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이는 월평균 매출을 100억원으로 가정한 보수적인 수치로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믹스 개선으로 주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하면서 시장의 우려와 달리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그는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로 주류 시장의 지각 변동 상황이 롯데칠성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새로' 판매 호조로 소주 시장점유율 상승 속도가 기대 이상이라는 점, 연내 필리핀 법인 연결 편입 혹은 수익성 개선 시 실적 개선 효과가 추가 반영돼야 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연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다.

신하연기자

`새로`소주 잘 팔리자… 롯데칠성 주가 훨훨
한화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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