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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애플·엔비디아 등 긴급 주문 보도에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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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애플·엔비디아 등 긴급 주문 보도에 8% 급등
연합뉴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업체 TSMC 주가가 애플, AMD, 엔비디아등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긴급 주문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에 힘입어 대만 증시에서 장중 급등했다.

30일 오후 1시30분 현재(현지시간) 대만 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95% 오른 543대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만 현지 매체는 TSMC의 핵심 고객이면서 팹리스(반도체 설계) 거대 기업인 애플과 엔비디아, AMD 등이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긴급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의 선풍적인 인기로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졌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255억대만달러(약 25조4500억원), 3250억대만달러(13조224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78% 증가한 것이다. 반도체 불황 시기에도 파운드리 업체로 재고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TSMC에 대해 '당장 사야 할 주식'으로 지목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TSMC의 목표주가로 700대만달러(23.10달러)로 제시했다. 현 가격과의 격차는 29%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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