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는 매달 한차례 제주 해안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제주항공 이용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주녀 제주항공 객실본부장과 김양택 제주바다사랑신천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이 끝난 후 객실 승무원들과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애월읍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 해안 정화활동을 벌였다.
제주항공 측은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ㆍ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장주녀(뒷줄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 중 오른쪽)제주항공 객실본부장과 김양택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장(뒷줄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 중 왼쪽)이 제주도 해안환경 보전사업 및 제주항공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무원 및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주항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