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080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3.5% 증가, 전월 대비로는 5.9% 감소한 실적이다.
5월 누적 판매량은 12만156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5%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769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6257대, 폭스바겐 1358대, 볼보 1264대, 지프가 1110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미니 1095대, 렉서스 1007대, 포르쉐 847대, 포드 655대, 쉐보레 645대가 톱10에 포함됐다. 이 밖에 토요타 626대, 혼다 402대, 링컨 312대, 아우디 229대, 푸조 194대, 랜드로버 97대, 캐딜락 74대, 마세라티 65대, 벤틀리 56대, 시트로엥 34대, 람보르기니 32대, 롤스로이스 23대, 재규어가 8대 각각 판매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247대(55.0%), 2000~3000㏄ 미만 7954대(33.0%), 3000~4000㏄ 미만 2066대(8.6%), 4000㏄ 이상 253대(1.1%), 기타(전기차) 560대(2.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9249대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고 미국 2796대(11.6%), 일본 2035대(8.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77대(48.5%), 하이브리드 6695대(27.8%), 디젤 3105대(12.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43대(8.5%), 전기 560대(2.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중 개인구매가 1만5116대로 62.8%, 법인구매가 8964대로 37.2%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51대(31.4%), 서울 3351대(22.2%), 부산 929(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05대(32.4%), 부산 2174대(24.3%), 대구 1215대(13.6%) 등이었다.
모델별로 벤츠 E 250는 125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520(873대), 폭스바겐 제타 1.4 TSI(759대) 순이었다.
임한규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