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부진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사무직·생산직 직원 중 1975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신청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준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월에도 정년이 10년 미만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사측에 따르면 수주 부진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조선 불황 여파로 면 년 동안 수주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54억1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치(72억1000만 달러)의 75%에 머물렀다.
한편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사측이 희망퇴직을 빙자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은 사무직·생산직 직원 중 1975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신청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준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월에도 정년이 10년 미만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사측에 따르면 수주 부진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조선 불황 여파로 면 년 동안 수주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54억1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치(72억1000만 달러)의 75%에 머물렀다.
한편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사측이 희망퇴직을 빙자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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