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성비위 의혹에 단호한 대응 시사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앞으로 성비위 사건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중 대응을 시사했다.
당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추천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에 위촉됐다가 자진사퇴한 정진경 변호사 등의 성비위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김 비대위원장이 최근 있었던 국민의힘 관련 성비위 의혹 등 관련 사안에 대해 과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전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추천했지만 자진사퇴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정진경 위원의 경우 교원징계기록을 보지 못해 검증을 못한 과실이 있다"며 "김 의원의 경우, 피해자의 미투 고발이나 경찰 신고가 없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은 앞으로 성비위 관련 사건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후보자들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국민께 말씀드린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당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추천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에 위촉됐다가 자진사퇴한 정진경 변호사 등의 성비위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김 비대위원장이 최근 있었던 국민의힘 관련 성비위 의혹 등 관련 사안에 대해 과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전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추천했지만 자진사퇴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정진경 위원의 경우 교원징계기록을 보지 못해 검증을 못한 과실이 있다"며 "김 의원의 경우, 피해자의 미투 고발이나 경찰 신고가 없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은 앞으로 성비위 관련 사건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후보자들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국민께 말씀드린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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