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UN과 협력하여 캠페인 참여 독려
본 캠페인은 미래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됐으며, UN75공식 홈페이지의 공식 설문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오는 9월 21일 UN 창설 75주년 기념 다자정상회담 개최 시 국제정치선언문에 반영, 채택될 예정이기에 더욱 뜻깊다.
UN75 설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우선과제 △25년 후 기대하는 세상의 변화 △우리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세계적인 위협요인 △유엔 사무총장에게 건의하고자 하는 사항 등이다.
참여자들은 위와 같은 국제사회의 미래 전망과 관련된 7개 문항을 답변하게 되며, 지난 4월에는 코로나 19의 펜데믹 상황 등을 고려한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과제 등의 설문항목을 추가 반영됐음을 알렸다.
'국제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가장 우선 시 해야 하는 사항'으로는 △보건에 대한 보편적 접근성이 18.8%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불평등 문제 대응이 12.5%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로 심화된 세계적 보건 위기와 이로 인한 불평등 심화에 대한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25년 후 기대하는 세상의 변화'와 '우리의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협요인'으로는 각각 △강화된 환경보호가 18.3%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25.6%를 꼽아 범지구적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이번 UN75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추진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최초로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파트너십을 체결, 국내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UN75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8월 12일 '국제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UN75참여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