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홍수속 간호조무사 헌신에 감사 물결](http://contents.dt.co.kr/images/202006/2020062902102369061001[1].jpg "[Today`s GOL] 홍수속 간호조무사 헌신에 감사 물결")
남미 볼리비아에서 자전거를 타고 불어난 빗물을 헤치는 한 간호조무사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 사진은 의료진 희생과 봉사의 상징이 됐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의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마리 루스 살라사르(28·사진)입니다.
사진 속에서 살라사르는 바퀴가 반 이상 잠긴 물에서 힘들게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본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그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도 안겼습니다. 오토바이 회사가 오토바이 한 대를 기증했고 볼리비아 보건부는 보다 안정적인 근로 계약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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