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는 18일 공개된 이 작품에서 라디오 DJ 윤하루로 분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그대 곁에 잠들다'는 작가 플라비의 네이버 연재 웹소설을 원작으로 방준석 감독이 제작했다. 끔찍한 불면증을 겪는 유명 영화배우 이유신(이제훈 분)이 윤하루의 목소리를 들어야 잠을 들 수 있게 되고 이런 인연이 로맨스로 발전하는 작품이다.
유인나는 "새로운 형태인 '오디오 시네마' 작품 참여에 의의를 두고 즐겁게 녹음했다"고 말했다.
실제 유인나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FM의 인기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은 바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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