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삼양그룹이 융합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에 산학협력 강좌를 개설, 진행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성균관대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강좌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삼양그룹의 CTO인 김영환 사장을 비롯해 삼양그룹 연구소 소속 팀장과 박사급 프로젝트리더 등 10여 명이 강사로 나서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과 시장 동향, 삼양의 융복합 기술 등을 가르친다.
삼양 측은 전문 지식과 연구개발(R&D) 및 실무 지식을 모두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동향과 함께 정보전자소재,식품바이오,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융합기술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그룹은 주요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강좌를 확대해 융합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영환 사장은 "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정보전자소재, 의약바이오 등 이질적이면서도 연관성 있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융합기술 개발에 강점이 있다"며 "산학 협력을 지속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융합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삼양그룹이 진행하는 산학협력 온라인 강좌 화면. [삼양홀딩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