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엄용수(66)는 동료 코미디언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자신의 열애 소식을 알렸다.
열애 상대는 엄용수보다 10살 연하인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용수는 "나를 아끼고 내 코미디를 좋아하는 여성 팬과 사귀고 있다. 살면서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 덕분에 버텼다고 하더라"며 "그 분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친구는 미국 시민권자다. 로또 복권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며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됐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10살 정도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지적이고 하는 사업이 많은 대단한 분"이라며 "결혼도 여러 번 하고 왔다갔다 하다했는데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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