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 슬립 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휩싸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준혁은 극 중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맡는다. 지형주는 교통경찰 시절 지명 수배범을 체포해 강력계 형사로 특진한 인물로 잠복근무 중에도 업데이트된 웹툰을 챙겨볼 정도로 뺀질거리지만 적당히 유능한 7년차 형사다. 1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리세터'로 인생 리셋의 기쁨을 만끽하지만, 함께 리셋했던 사람들에게 연달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어지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지난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오영석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야누스의 얼굴을 그린 이준혁은 '역대급 빌런'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매 작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운빨 로맨스',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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