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은 체계적인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담았다. 총론에서는 정보보호 관련 기본 법령부터 △금융·통신 등 산업별로 고려할 법·규제 요건 △사이버 위협 패러다임 변화 △정보보호기술 아키텍처 등을 설명한다. 특히 정보보호 시스템 체계에 꼭 필요한 보안 기술요소와 구성 방식을 자세하게 실었다. PC, 전산매체 등 클라이언트 단계부터 네트워크,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까지 각 정보시스템 계층별로 필요한 보안기술 요소를 정리했다.
각론에서는 실제 대규모 조직에서 구축·운영 중인 주요 정보보호 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한다.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 △계정권한관리 시스템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 등의 필요성과 구축 준비사항, 절차, 기대효과 등을 담았다.
또 국내외 118개 보안제품을 소개한다. 보안제품을 사용 목적과 기능에 따라 △사용자 보안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3개 영역과 22개 제품군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사용자 보안의 경우 52개 보안 제품을 △백신 △개인정보 관리 △문서보안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출력물 보안 △매체제어 △보안패치 관리△문서중앙화 등 8개 제품군으로 구분했다.
김상관 SK인포섹 보안SI사업팀장은 "앞서 3월에 발간한 보안 가이드북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통합 개정판을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보안 관련 고민을 덜고 지식 이상의 가치를 나누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전자문서 형태로,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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