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포스코 노사가 10일 포항 본사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서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86.1%로 가결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0% 인상 △삶의 질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포스코 측은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증가와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가격 지속 하락, 국내 철강수요산업 장기불황 등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악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예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기본급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포스코 노사가 10일 포항 본사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김인철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