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노쇼'(예약을 하고도 나타나지 않음)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8일 오전 압수수색과 함께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내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서 오전 10시쯤부터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수사는 지난 26일 호날두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은 것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발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고발 대상은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 등이다. 관련해 경찰은 관계자 1명을 출국 금지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출국금지된 관계자는 경찰이 확인을 거부했지만, 더페스타 대표인 것으로 추정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경기 불참 호날두, 팬들에게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2019.7.26
superdoo82@yna.co.kr
(끝)
이날 경찰은 내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서 오전 10시쯤부터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수사는 지난 26일 호날두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은 것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발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고발 대상은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 등이다. 관련해 경찰은 관계자 1명을 출국 금지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출국금지된 관계자는 경찰이 확인을 거부했지만, 더페스타 대표인 것으로 추정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20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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