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포스코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에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부는 매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한다.
포스코는 작년 협력사와 중소기업 328개사, 임직원 5만3863명에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청년 구직자 121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114명을 협력사에 채용시켜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되어 국내 140여개 교육운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김순기 포스코 노무협력실장은 "고용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기관과 450개 협약사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포스코의 컨소시엄 교육에 참가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조직역량 향상 강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