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어스 10일 소장 접수 예정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집단 소송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씨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 규모도 총 1000만 원대다. 그동안 '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증언자인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아왔다. 지금까지 답지한 후원금은 대략 1억5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씨의 증언이 다양한 방면에서 진실 여부에 대한 의혹이 일면서 후원자들의 분노를 샀다. 실제 책 집필 관계로 연락하던 김수민 작가 등에 의해 증언의 신빙성 논란에 휩싸이고, 윤 씨는 이를 해명하지 않은 채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현재 윤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하고,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재수사를 공개적으로 지시하고,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소위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재수사 여부를 놓고 조사를 진행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정황 증거 부족으로 사건을 최종 일단락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씨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 규모도 총 1000만 원대다. 그동안 '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증언자인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아왔다. 지금까지 답지한 후원금은 대략 1억5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씨의 증언이 다양한 방면에서 진실 여부에 대한 의혹이 일면서 후원자들의 분노를 샀다. 실제 책 집필 관계로 연락하던 김수민 작가 등에 의해 증언의 신빙성 논란에 휩싸이고, 윤 씨는 이를 해명하지 않은 채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현재 윤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하고,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재수사를 공개적으로 지시하고,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소위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재수사 여부를 놓고 조사를 진행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정황 증거 부족으로 사건을 최종 일단락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