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데스크가 묻는다]나우콤 창립 `PC통신 시대` 풍미…시민 참여형 모바일투표 첫 도입](http://contents.dt.co.kr/images/201904/2019040502101331650001[1].jpg "[데스크가 묻는다]나우콤 창립 `PC통신 시대` 풍미…시민 참여형 모바일투표 첫 도입")
데스크가 묻는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문용식 원장은 1992년 나우콤을 창립해 우리나라 PC통신 시대를 풍미하고 아프리카TV로 인터넷방송 시대를 연 벤처 1세대다. 나우콤 시절 선보인 나우누리 서비스는 천리안·하이텔과 함께 국내 PC통신 시장 주도권 경쟁을 열며 인터넷 대중화의 기틀을 만들었다. 나우콤이 한 사업부문으로 출발한 아프리카TV는 '미디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슬로건 하에 새로운 형태의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며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1979년 서울대 국사학과에 입학해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1980년대 학생운동의 핵심으로 활동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20대에 5년 이상을 감옥에서 보낸 그는 1990년 대학 졸업 후 1992년 나우콤의 전신인 BNK를 세우면서 IT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나우콤에서 20년간 IT사업을 펼치며 기업가로서 활동하다 민주당의 러브콜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치권에 입문해서도 두 차례나 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을 지내며 정당 사상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모바일투표 시스템을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입하며 혁신을 주도했다. 문 원장의 주도로 처음 도입된 모바일투표 시스템은 당시 80만명의 국민이 참여하는 흥행을 일궈냈다.
또한 현 정부 출범 전에도 캠프에서 가짜뉴스대책단장과 디지털특보단장으로 활동하며, 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 밑그림에 관여했다.
인문의 스펙을 타고 가라,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 함께 살자, 덕양에서 함께 살자 등의 저서를 펴 냈다.
△1959년 광주 △전주고 △1979~1990년 서울대 국사학과 △1992~2000년 나우콤 전략기획팀장, 고객지원실장, 서비스마케팅총괄담당 이사 △2001.2~2011.5 나우콤 대표 △2011.8~2012.6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 △2012.4~ 김근태재단 부이사장 △2014~2015 제1대 고양시 협동조합협의회 회장 △2014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살자 이사장 △2014.12~2015.12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 덕양을 지역위원장 △2015.3~2015.12 새정치민주연합 디지털소통위원장 △2015.7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2015.12~2016.3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덕양을 지역위원장 △2015.12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 △2018.4~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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