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인 모로소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쇼룸, 종합 인테리어 기업인 하농의 쇼룸, 현대리바트의 리바트키친 하우징 압구정전시장, 북유럽가구 브랜드인 피요르드의 전시장, 목재가구 세레스홈의 쇼룸 등 다양한 가구 브랜드 매장이 위치해 있으며 수입 패브릭과 카펫트, 바닥재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유앤어스도 얼마 전 매장 리뉴얼을 마쳤다.
언주로 일대가 새로운 가구거리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넥시스 갤러리가 총 3층 규모로 대형 전시장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넥시스 갤러리는 국내 건설사와 인테리어사들을 상대로 주방, 수납가구를 납품하는 특판가구회사 넥시스의 수입주방 쇼룸이다. 미노티쿠치네(Minotti Cucine), 엘마(Elmar), 페발까사(FebalCasa) 와 더불어 지난달 유로모빌(Euromobil)을 새롭게 론칭, 총 4개의 이탈리안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를 전시하고 있다.
넥시스 갤러리에서는 특판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브랜드를 찾는 개인고객의 상담 및 판매가 가능해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넥시스 갤러리 1층에는 전세계 최고가 주방가구로 꼽히는 미노티쿠치네가 자리잡고 있다. 미노티쿠치네는 대리석과 화강암과 같은 희소성 있는 소재부터 최고급 원목류에 이르기까지 고급 소재를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제안하는 브랜드다. 가격 또한 억대를 호가하는 위버럭셔리 가구로 부유층 및 저명인사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갤러리아 포레 모델하우스, 한남 나인원 등의 펜트하우스에 납품되며 이름을 날린 바 있다.
유로모빌은 전세계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종합가구 회사이다. 3대째 내려오는 이탈리아 가구 명인의 기술을 현대적으로 산업화시켜 디자인뿐 아니라 뛰어난 품질력으로 유명하다. 인체에 무해한 자재만을 사용하는 회사에 부여하는 유럽 CATAS인증을 획득했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의 품질평가기관 LGA의 테스트를 거친 액세서리를 사용한다. 작년 밀라노 박람회에서 신제품 텔레로 모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3층에는 1년 만에 400억이 넘는 판매액을 달성하며 수입주방가구 시장에서 이슈가 된 페발까사가 입점해있다. 넥시스와 2017년 독점 계약을 맺은 페발까사는 보유하고 있는 마감재만해도 총 154가지로 어떤 고객의 취향에도 자유자재로 맞출 수 있는 넓은 디자인 선택권을 갖추고 있다.
얼마 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판교 대장지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에는 전 세대에 페발까사 브랜드가 들어가 화제가 되었으며, 롯데캐슬 청량리와 별내 힐스테이트 스테이원의 펜트하우스, 동대구 메리어트 호텔 레지던스도 페발까사 브랜드를 선택하며 고급 이탈리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엘마는 유명 이탈리아 건축가 로베르토 팔롬바(Roberto Palomba) 부부 외 유럽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특하고 예술성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넥시스는 이처럼 알찬 구성을 갖춘 넥시스 갤러리를 바탕으로 최근 가구 시장에 불고 있는 하이엔드 열풍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네 브랜드의 디자인 콘셉트 및 추구하는 방향이 각기 다른 만큼 적극적인 시장 공략 및 영향력 강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것.
넥시스 관계자는 "최근 언주로 일대에 가구 쇼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넥시스 갤러리는 높은 위상을 갖춘 브랜드 및 차별화된 내부 구성을 갖추었다는 특징을 갖는다"며 "최근에도 유로모빌(Euromobil)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명품 주방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이한 특판가구 전문기업 넥시스는 고급 브랜드 선호 고객을 겨냥해 골프 마케팅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갤러리 오픈과 동시에 넥시스 여자골프단을 창단, 작년 넥시스 소속 김보아 선수가 보그너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넥시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올해는 선수 한 명이 추가되어 총 7명의 여자 프로 골프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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