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도 수원 74.2㎞)건설 사업이 재정당국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원 규모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추진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방식이 결정된 이후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GTX C 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약 100㎞/h)로 운행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 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원에서 삼성까지는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에서 삼성까지는 74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예비타당성 검사 결과를 보면 20206년 기준 하루 평균 3만5000여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약 7만2000여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GTX C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도 수원 74.2㎞)건설 사업이 재정당국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원 규모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추진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방식이 결정된 이후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GTX C 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약 100㎞/h)로 운행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 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원에서 삼성까지는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에서 삼성까지는 74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예비타당성 검사 결과를 보면 20206년 기준 하루 평균 3만5000여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약 7만2000여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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