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이틀 희소가치에 관심 집중
병점복합타운 인근 개발 중인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1순위에서 1.1만명 청약
병점복합타운 인근 개발 중인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1순위에서 1.1만명 청약
특히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최초'라는 타이틀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프리미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후속 분양이 이어질 경우 '최초'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기준이 되는 만큼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과 희소성은 프리미엄 가치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단지는 한정적인 만큼 지역 내 희소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첫' 타이틀을 앞세운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병점복합타운 개발 최대 수혜지 '병점역아이파크캐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대에서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 하다. 이 단지는 개발 중인 병점복합타운이 맞은 편에 위치해 입주 후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병점복합타운과 병점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병점역 일대 개발사업에서 처음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15일(목) 실시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9가구 모집에 1만1,166명의 청약자 몰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에 실수요층들이 많이 몰린 이유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분양 혜택 덕분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두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병점역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가 있어, 출퇴근 시 서울역까지 50분대, 금천구청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에서 삼성전자나노시티(산업단지)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가 차량으로 약 10분대거리에 위치해 있다. 화성일반산업단지, 일진산업단지, 오산가장2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분양 혜택도 눈길을 끈다. 우선,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빌려주는데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중도금대출도 세대당 2건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데다 청약통장도 1년 간 가입한(12회 이상 납입) 세대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 157에 위치해 있다.
◇미추홀뉴타운의 첫 바로미터 분양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한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
특히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인천지역 최대 도시재생사업인 미추홀뉴타운의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추홀뉴타운 핵심 입지에 위치해 향후 도심 속 신흥주거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일대는 그 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분양이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부동산 규제 제외지역에 위치해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 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서울여성병원이 입점하는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에코시티 최초 유럽형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오는 11월, 전라북도 에코시티에는 지역 내 최초의 유럽형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돼 전주 최초의 프리미엄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에코시티 내 유일한 상업지구로 구도심까지 흡수 가능한 최적의 입지에 자리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1만3,000가구의 배후수요가 확보되며 인근 송천권역 등 기존 배후수요도 갖췄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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