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DS 베트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설립한 신한DS 베트남은 신한DS가 100%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신한금융그룹 현지 그룹사 대상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제공 △베트남 금융 ICT 시장 진출 △새로운 디지털 금융 사업모델 발굴 및 추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날 출범식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aigon Innovation HUB), HCA 등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출범식에 참여한 유동욱 신한DS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에 특화된 IC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 신한(One Shinhan)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ICT서비스 확대, 핀테크 기업 발굴,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최적화된 디지털·IC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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