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여성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러블리 스타일 브랜드로 고객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길 바라요. 얀새만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경쟁력을 키워가겠습니다."
여성의류 브랜드 '얀새'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년 전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2년 전부터는 코스메틱 브랜드 '발라볼레(VALAVOLE)'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도전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장영은 대표는 "얀새 만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여성스러운 디자인 제품 제작에 집중한 것이 현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며 "트렌드를 쫓아가기보다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코스메틱 상품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마스크팩은 출시한 뒤 일년 반 만에 3만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틴트, 립스틱, 워터크림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 등에서 구매가 이뤄지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장 대표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기가 높다 보니 얀새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있고 러블리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시크릿회원' 제도를 도입했다. 가입비 9900원을 결제하면 한 달 동안 전 품목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유료 회원제다.
장 대표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분 좋은 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에 대한 장 대표의 애정은 남다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이용해 구축한 홈페이지를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챙기며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핫플레이스나 백화점을 찾아가 제품과 더불어 얀새의 주요 소비자 연령층의 행동까지 분석하며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노력한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인정받기 위해 해외 판매 채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