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혜택 알면 누구나 편하게 치과 이용 가능
이에 최근에는 만 65세 이상 부분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가격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상악, 하악 구분 없이 1인 평생 2개로,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이라면 본인 부담률 10%, 만성 질환자라면 본인 부담률 20%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
답십리치과 해날치과의원 배상필 원장은 "치아가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 잇몸뼈가 녹아 나중에는 잇몸뼈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심지 못하게 된다"며 "치아가 빠지면 바로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내용을 모르는 건 어린 시절부터 치과와 가까이 하지 않은 탓"이라며 "따라서 어린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실란트 시술부터 시작해 아이에게 치과에서 치아 관리 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구강에 관한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란트는 주로 어린아이들이 하는 시술로 어금니 충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이 시술은 작년 10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인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10% 정도만 내면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실란트는 이미 썩은 치아에 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험급여를 받으려면 제1큰어금니와 제2큰어금니가 충치가 아니어야 한다.
실란트는 내구성이 좋아 한번 시술하면 3~5년은 유지된다. 그러나 사용 중 재료가 일부 떨어질 수 있어 실란트 시술한 치아는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진료 받는 게 좋다. 그러지 않으면 실란트를 도포했다 하더라도 빈틈으로 충치균이 파고들어 이가 썩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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