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호텔업계가 남성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주 52시간제 근무와 '워라밸' 열풍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려는 남성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와 글래드 여의도에서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글래드 포맨'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는 글래드 칫솔 세트·그린블리스 수트 양말·우르오스 페이스 워시·와이즐리 면도기 등 남성용 제품에 스페셜티 커피까지 제공한다.
글래드 여의도에서는 객실 1박, 그리츠 레스토랑의 조식 뷔페 1인 제공, 글래드 칫솔세트, 그린블리스 수트 양말과 함께 2박 이상 투숙 시 셔츠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연말까지 '옴므 스타일(Homme Style)' 패키지를 선보인다. 옴므 스타일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 1인, 사우나 1회 무료 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편안한 객실에서 읽을 수 있는 남성 패션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레옹 코리아' 1권을 제공해 아늑하고 편안한 객실에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구로, 명동)은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과 함께 자동차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패키지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객실 1박, 현대 모터스튜디오티켓 3매(성인 2인, 어린이 1인), 현대모터스 모형 자동차 1개로 구성돼 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로 구성한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업무에 지친 비즈니스맨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글래드 포 맨 패키지로 짧지만 꿀 같은 휴식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