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전KDN은 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1497m)인 소양호 횡단구간의 광복합가공지선(이하 OPGW)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한국전력 강원·충북건설지사에서 시행하는 '154㎸ 양구·화천수력T/L OPGW 시설공사'에서 최고 난이도인 소양호 횡단구간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OPGW는 철탑의 최상부에 위치한 전력선 보호용 접지케이블에 광섬유케이블을 내장한 복합케이블로, 한전의 전국 사업소를 연결해 주는 주요 통신망으로 쓰인다.
한전KDN은 작년 7월 한전과 함께 장거리구간 시공을 위한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케이블의 장력을 고려해 특수장비 활용방안을 마련했고, 이에 적합한 시공방법을 확보했다.박정일·예진수기자 comja77@dt.co.kr
한전KDN이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 소양호 횡단구간 광복합가공지선(OPGW) 공사현장. <한전KD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