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선임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기준 산업부 FTA 교섭관 주재로 주요 제조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CPTPP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가입할 경우 제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지난 6월 1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CPTPP 가입 관련, 우리 입장을 조속한 시일 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 교섭관은 "CPTPP가 거의 모든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는 등 자유화 수준이 상당히 높고, 노동·환경에 대한 선진 규범을 포함하고 있어 가입 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며 "국익 최우선과 이익 균형의 원칙 아래 제조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 가입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CPTPP 가입에 대해 한일 시장 개방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는 측과 멕시코·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수출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측으로 나뉘며 업종별로 의견을 달리했지만 CPTPP 가입 협상시 정부와 제조업계가 상시적 논의와 협력 채널을 구축해 철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CPTPP 가입 여부를 결정할 때 제조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개별 업종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CPTPP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가입할 경우 제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지난 6월 1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CPTPP 가입 관련, 우리 입장을 조속한 시일 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 교섭관은 "CPTPP가 거의 모든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는 등 자유화 수준이 상당히 높고, 노동·환경에 대한 선진 규범을 포함하고 있어 가입 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며 "국익 최우선과 이익 균형의 원칙 아래 제조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 가입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CPTPP 가입에 대해 한일 시장 개방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는 측과 멕시코·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수출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측으로 나뉘며 업종별로 의견을 달리했지만 CPTPP 가입 협상시 정부와 제조업계가 상시적 논의와 협력 채널을 구축해 철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CPTPP 가입 여부를 결정할 때 제조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개별 업종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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