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제일약품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JP-1366'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유럽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JP-1366 개발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2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현재 비임상시험이 완료된 상태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효능이 빠르게 나타나고 효능의 지속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제일약품의 설명이다.
현재 제일약품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JP-1366의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등을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다.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유럽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 후 내년에는 단회·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력 측정 1상 시험을 유럽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 위장 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30조 원 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위장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3년 기준 8000억 원 규모다.
김정민 제일약품 전무는 "JP-1366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위산분비억제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해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JP-1366 개발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2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현재 비임상시험이 완료된 상태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효능이 빠르게 나타나고 효능의 지속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제일약품의 설명이다.
현재 제일약품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JP-1366의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등을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다.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유럽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 후 내년에는 단회·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력 측정 1상 시험을 유럽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 위장 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30조 원 규모로 세계 의약품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위장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3년 기준 8000억 원 규모다.
김정민 제일약품 전무는 "JP-1366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위산분비억제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해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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