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리 정부의 스테인리스 스틸바 반덤핑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이 18일 오전(현지시간) 우리 정부의 일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반덤핑 조치와 관련해 WTO에 분쟁해결 절차상의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WTO 제소를 위한 첫 단계인 양자협의는 최장 60일간 진행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4년 이후 일본과 인도, 스페인으로부터 수입하는 스테인리스 스틸바 제품에 대해 반덤핑을 부과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최고 15.3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2016년 6월 3차 재심 거쳐 2020년까지 이를 유지할 예정이다.
일본 측은 산업부 무역위원회의 3차 재심결과가 WTO 반덤핑 협정에 위배된다는 취지로 협의를 요청했다. 산업부 측은 "일본 측에 국내 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WTO 규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일본 측의 문제 제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이 18일 오전(현지시간) 우리 정부의 일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한 반덤핑 조치와 관련해 WTO에 분쟁해결 절차상의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WTO 제소를 위한 첫 단계인 양자협의는 최장 60일간 진행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4년 이후 일본과 인도, 스페인으로부터 수입하는 스테인리스 스틸바 제품에 대해 반덤핑을 부과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최고 15.3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2016년 6월 3차 재심 거쳐 2020년까지 이를 유지할 예정이다.
일본 측은 산업부 무역위원회의 3차 재심결과가 WTO 반덤핑 협정에 위배된다는 취지로 협의를 요청했다. 산업부 측은 "일본 측에 국내 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WTO 규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일본 측의 문제 제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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