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보증 연장 상품'을 이달 중으로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상품은 신차 출고 기준 1년 이내 개인 소비자에 한해 연장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제공되는 보증 기간에 추가로 2년이나 4만㎞ 또는 3년이나 6만㎞의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 상품이다.
유형에 따라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 연장, 엔진과 동력전달 부품 보증 연장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한다. 차체와 일반부품의 경우 2년이나 4만㎞ 연장 기준 아반떼는 22만원, 코나·투싼은 33만원, 싼타페 44만원으로 보증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차량 소유주가 변경되더라도 해당 차량에 대한 보증 연장 조건은 함께 양도되기 때문에 차량 매매 또는 승계 시에도 차량의 가치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자동차는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보증 연장 상품'을 이달 중으로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직원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