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전야제를 개최하고 모터쇼 주요 출품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전야제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 주요 분야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품을 줄줄이 선보였다.
먼저 중형 SUV 이쿼녹스는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다. 7일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상세 제원과 시판 가격을 발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앞으로 들여올 SUV 제품군에 대한 윤곽도 드러났다.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도 국내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트래버스는 최근 시행한 쉐보레 온라인 소비자 설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콜로라도는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모델로, 경쟁 모델보다 높은 출력, 적재하중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서 이들 차량을 전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한국GM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품군. 소형 SUV 트랙스(왼쪽부터),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한국G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