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페이스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 13조원(119억6000만달러), 영업이익 5조3000억원(49억88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63% 늘었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사업의 경우 전년보다 50% 늘어난 12조7300여억원(117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전체 광고매출에서 모바일 광고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분기 85%에서 올해 1분기 91%로 늘었다.
올해 1분기 페이스북의 하루 활성 사용자 수는 14억5000만명, 월 활성 사용자 수는 22억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씩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외신들은 올해 2분기부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여파가 이 회사의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IT 매체 리코드는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에 따른 이용자, 광고주 등의 반발이 2분기 이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페이스북이 정보 유출 파문에 따른 타격을 받은 것이 3월 중순쯤부터였기 때문에 그 여파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은 3월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8700만명의 개인정보가 CA에 넘어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페이스북 로고<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 13조원(119억6000만달러), 영업이익 5조3000억원(49억88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63% 늘었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사업의 경우 전년보다 50% 늘어난 12조7300여억원(117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전체 광고매출에서 모바일 광고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분기 85%에서 올해 1분기 91%로 늘었다.
올해 1분기 페이스북의 하루 활성 사용자 수는 14억5000만명, 월 활성 사용자 수는 22억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씩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외신들은 올해 2분기부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여파가 이 회사의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IT 매체 리코드는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에 따른 이용자, 광고주 등의 반발이 2분기 이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페이스북이 정보 유출 파문에 따른 타격을 받은 것이 3월 중순쯤부터였기 때문에 그 여파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은 3월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8700만명의 개인정보가 CA에 넘어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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