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일관지원사업' 도입
이에 따라 △일자리안정자금형 △스마트공장형 △수출유망형 등의 기업군은 자금, 기술개발, 수출, 컨설팅, 스마트공장 등 모두 1794억원(융자 1390억원, 보조 40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령,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중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은 자금, 기술개발, 수출 등 3개 분야, 9개 사업 중 신청기업이 희망하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자금, 기술개발, 수출, 마케팅 등 분야·사업별로 별도의 심사, 선정, 관리 등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 간 연계·패키지 지원이 미흡하다 보니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패키지 대상사업은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최근 3년 간 해당 기업군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참여한 사업으로 구성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부터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록 중기부 정책평가조정과장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검토해 지원 대상과 사업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