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2주년 노사공동선언문
현대상선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상선이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창립 42주년을 맞아 노사 간 협력을 다지는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기념식에서 유창근 사장과 이준석 노사협의회 의장이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적원양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상위권 선사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이들은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노사 협력을 약속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대비하자고 다짐했다.
또 노사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 회사 가치 상승을 위한 이견 없는 협력, 4차 산업시대 대비를 위한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약속했다.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 세계 해운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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