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소니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니는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완전 자율주행차에 활용될 수 있는 자동차용 이미지 센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로봇 아이보 등도 선보였다. 소니 관계자는 "특히 아이보는 지난 11월 일본에서 공개된 이후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며 "소니가 추구하는 새로운 기술에 관련된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ES 2018 개막을 하루 앞둔 8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소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여전히 많이 있으며,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해령기자 strong@dt.co.kr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서 엔터테인먼트용 로봇 아이보를 소개하고 있다. <소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