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김귀호 대표는 채널i '이성미 정한용의 쉘 위 토크'에 출연, 인터뷰를 통해 한국 야구는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훨씬 역사가 짧지만 그와 비견할 만한 기록들을 무수히 갱신해 내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야구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 최고의 야구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야구 장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룰'이 필요하며 이를 지킬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야구 근간이 되는 고등학교 등 아마 야구에서 원활한 연습과 기량 향상을 담금질할 수 있도록 '방탄공'을 개발해냈다고. 방탄공은 모 고등학교 감독이 연습기에 공을 넣었는데 실밥이 터져 공을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획한 엔젤스포츠의 연구작이다.
김 대표는 "학교에서 배팅머신을 많이 사용하는데, 야구공이 면실로 꿰매어져 있기 때문에 면실이 기기와의 마찰로 끊어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특수 실을 사용해 방탄공을 제작했으며, 납품되고 있는 학교 및 여러 거래처에서 예산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고무되어 '메디컬 스마트볼'의 출시를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수의 팔에 부착된 센서와 스마트 폰을 연동하여 현재의 수치화된 데이터를 비교분석, 투수의 부상 유무, 어깨 상태 등을 분석 예측해 부상방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2015년부터 일본처럼 단일구를 채택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엔젤스포츠의 공이 프로야구에서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라며 "그러나 2017년(전라,충청)주말리그, 청룡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에 공이 사용되었으며, 대학야구연맹 단일구로 선정되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엔젤스포츠의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한국 야구의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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