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을 앞두고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중화권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연계해 중화권 20∼30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29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아우르기 문화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아우르기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문화탐방단으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우르기 단원들과 함께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전통 한복 패션쇼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등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롯데백화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본점에서는 30일∼다음 달 9일 '한복체험 포토존'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세금환급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SNS인 '위쳇'과 연계해 갤럭시 노트8 및 롯데호텔 숙박권을 준다.
아울러 다음 달 9일까지 백화점에서 은련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선불카드를 준다. 본점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2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