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Fitch)' 평가단이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북한 리스크, 가계부채 현황 등을 파악한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의 스티븐 슈바르츠(Stephen Schwartz)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등 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정부와 '연례협의(Annual Meeting)'를 갖는다.
평가단은 통일부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한다. 26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평가단은 연례협의에서 경제정책 방향은 물론 가계부채와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미국 및 중국과의 통상이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불거진 북핵 리스크에 의한 영향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단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에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한다.
앞서 피치는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네 번째인 'AA-'로 정하고 5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피치 외에 무디스는 지난 2015년 12월 세 번째 등급인 'Aa2'로 올렸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지난해 8월 역시 같은 세 번째인 'AA'로 상향한 뒤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권대경기자 kwon213@
이들은 한국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북한 리스크, 가계부채 현황 등을 파악한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의 스티븐 슈바르츠(Stephen Schwartz)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등 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정부와 '연례협의(Annual Meeting)'를 갖는다.
평가단은 통일부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한다. 26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평가단은 연례협의에서 경제정책 방향은 물론 가계부채와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미국 및 중국과의 통상이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불거진 북핵 리스크에 의한 영향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단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에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한다.
앞서 피치는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네 번째인 'AA-'로 정하고 5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피치 외에 무디스는 지난 2015년 12월 세 번째 등급인 'Aa2'로 올렸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지난해 8월 역시 같은 세 번째인 'AA'로 상향한 뒤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권대경기자 kwon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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