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와 해수담수화 기술을 중동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찾는다.
국토부는 손병석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23일까지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돼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담당 장관 면담과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주지원단은 오만에서 두큼 경제특구청장 등과 협력 회의를 열고 최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한 두큼 정유공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유엔산하 중동해수담수화 연구소와의 공동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사우디에서는 주택·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고위급 협력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스마트 시티 협력모델 창출과 중동권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만의 경우 두큼 경제특구 내 최초 수리조선소를 우리기업에서 건설-관리하는 등 협력관계가 두텁다"면서 "주택단지 조성 등 현재 17개 발주사업이 예정된 만큼 국내 기업의 진출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 기업의 누적 수주액 1위인 사우디에서도 150만 가구 주택건설 사업이 포함된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꼽은 만큼 다양한 수주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국토부는 손병석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23일까지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돼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담당 장관 면담과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주지원단은 오만에서 두큼 경제특구청장 등과 협력 회의를 열고 최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한 두큼 정유공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유엔산하 중동해수담수화 연구소와의 공동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사우디에서는 주택·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고위급 협력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스마트 시티 협력모델 창출과 중동권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만의 경우 두큼 경제특구 내 최초 수리조선소를 우리기업에서 건설-관리하는 등 협력관계가 두텁다"면서 "주택단지 조성 등 현재 17개 발주사업이 예정된 만큼 국내 기업의 진출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 기업의 누적 수주액 1위인 사우디에서도 150만 가구 주택건설 사업이 포함된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꼽은 만큼 다양한 수주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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