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렉스와 트라마돌 복합 개량신약…염증 치료로 시너지 기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급·만성 통증 관리 개량신약 'CG100650'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CG100650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산 신약 22호로 개발한 진통·소염 치료 신약 '아셀렉스(주성분 폴마콕시브)'와 비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의 복합 개량신약이다.
진통제 중 복합제로 출시된 약물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비스트 기준 약 940억원 판매를 기록한 '울트라셋'이 있다. 울트라셋은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트라마돌의 복합제로, 두 약물을 결합해 각각 성분을 복용했을 때보다 통증 억제 효과를 높였다.
반면 CG100650은 단순 통증 억제 효과 이외에도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염증을 치료해 통증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CG100650은 주성분 중 하나인 폴마콕시브 복용량이 유사 계열 약물인 세레콕시브 대비 10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제형 크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임상 진행에 따라 향후 해외 기술수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폴마콕시브 복합제 개발을 통해 진통소염시장에서 적응증을 확대하고, 통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CG100650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산 신약 22호로 개발한 진통·소염 치료 신약 '아셀렉스(주성분 폴마콕시브)'와 비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의 복합 개량신약이다.
진통제 중 복합제로 출시된 약물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비스트 기준 약 940억원 판매를 기록한 '울트라셋'이 있다. 울트라셋은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트라마돌의 복합제로, 두 약물을 결합해 각각 성분을 복용했을 때보다 통증 억제 효과를 높였다.
반면 CG100650은 단순 통증 억제 효과 이외에도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염증을 치료해 통증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CG100650은 주성분 중 하나인 폴마콕시브 복용량이 유사 계열 약물인 세레콕시브 대비 10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제형 크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임상 진행에 따라 향후 해외 기술수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폴마콕시브 복합제 개발을 통해 진통소염시장에서 적응증을 확대하고, 통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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